최준석 “현금 200만 원 들고 왔다”→월세 계약 성공 (‘자본주의학교’)[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6.13 07: 03

‘자본주의학교’ 최준석이 다시 서경석을 찾아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야구 출신 방송인 최준석이 서경석을 만나 집을 구해달라 요청했다.
이날 병아리 공인중개사 서경석은 첫 번째 의뢰인이었던 최준석을 다시 만나 눈길을 끌었다. 당시 12억 원을 사기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서경석은 방송 후 주변 반응에 대해 물었고 “주변에서 많이 걱정해주셨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최준석은 지난 번 금액보다 두 배로 현찰 200만 원을 들고 와 서경석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인이 도와주셔서 200만 원까지 마련했다”며 “월세는 최대한 싸게 해달라”며 매물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서경석은 최준석을 이끌고 첫 번째 동작구 상도동 옥탑방부터 부천 원종동에 위치한 주택, 마지막으로 서울 신림동 공세권 원룸을 찾아 나섰다. 이에 최준석은 넓고 쾌적한 환경의 집을 원한다며 마지막 매물을 보고 만족해 했다.
서경석은 “3개의 집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냐 신중하게 결정 해달라”고 말하자 최준석은 “아내와 결정을 해야 한다”며 아내와 통화했다. 결국 마지막 세 번째 매물을 고른 최준석은 서경석과 함께 부동산을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했다.
서경석은 중개사로서 첫 계약에 성공해 주변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더불어 최준석은 원룸 계약에 성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최준석은 서경석에게 “아내가 쓴 장문의 편지인데 보여드리겠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건넸다.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를 본 서경석은 눈물을 훔쳤다.
계속해서 현주엽과 준준형제는 배달 전문 버거 가게를 찾았다. 이들은 비교적 적은 돈으로 요식업으 시작 할 수 있는 배달 전문 가게 시스템을 배워보기로 했다.
현주엽은 햄버거 사장에게 “매출이 얼마나 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매출은 7천 만원 정도 번다”며 “오픈한 지 3, 4개월 동안 하루 20시간 동안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일이 적응돼 이렇게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햄버거 사장은 2시간 동안 장사할 수 있도록 현주엽 부자를 도왔다. 그러면서 “2시간 동안 판매하는 금액은 기부를 하겠다”며 선뜻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현주엽은 감사함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세 사람은 햄버거 장사를 시작했다. 가게 오픈과 함께 밀려드는 주문, 배달 라이더들로 인해 영혼 탈탈 털리고 말았다. 하지만 금세 시스템에 적응해 밀려드는 주문을 순차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준욱이 개발한 ‘버거좀주엽’이 불티나게 팔리자 준준형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시간 동안 장사를 마친 세 사람은 핸드폰을 들고 배달 어플의 리뷰를 하나씩 읽어보기 시작했다. 칭찬으로 가득한 리뷰를 본 준준형제는 뿌듯해 했다.
이어 햄버거 사장은 2시간 동안 판매한 영수증을 세 사람에게 건넸다. 총 매출은 48만 6천 원으로 좋은 수익을 얻자 현주엽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데프콘은 “다시는 주식하지 말라”고 말하며 준준형제의 재능을 칭찬했다.
한편, 윤후는 자이언티와 함께한 음원 프로젝트 피날레를 장식했다. 윤후는 ‘나무’음원 녹음을 위해 아빠 윤민수의 녹음실을 찾았다. 윤민수는 아들의 녹음을 직접 디렉팅 하고자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이에 윤후는 긴장한 모습으로 녹음을 진행했다.
그러나 긴장도 잠시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내며 첫 소절을 부르자 윤민수는 “노래가 늘었다 생각보다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녹음을 마친 후 신곡 홍보를 위해 윤민수, 윤후 부자는 신촌 버스킹 거리에 나섰다. 앞서 공연한 포맨의 소개로 윤후는 많은 사람들 앞에 소개됐다. 이에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낸 윤후를 보자 사람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3개월의 대장정 끝에 완성된 노래를 사람들한테 선보인 윤후.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결말을 맞았다. 이에 패널들은 “노래가 이제 나오는 거냐”라고 묻자 윤민수는 “지금 바로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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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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