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하면 키스 잘한다고" 신동욱, 뜻밖에 개인기→신동엽 "돌+아이" 인정 '폭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12 23: 57

 ‘미우새'에서 배우 신동엽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개인기를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심 스틸러로 떠오른 배우 신동욱이 출연했다. 모두 잘생겼다고 하자 그는 “난 잘생겼다는 생각 안 해 배우 시작하니 다 잘 생겼더라, 저는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 같은 사람은 어떡하라고, 그만하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신동욱은 “신동엽이 정말 애처가 최수종, 션, 신동엽으로 3대로 떠오른다는게 진짜같다”며 “커피차도 제일 먼저 보내줘, ‘선혜윤 파이팅,사랑해요’라고 적혀있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이 야한 농담을 균형감 있게 잘해,선혜윤 피디에게 재치를 물어보니 신동엽이 나랑 괜히 결혼했겠어? 하더라”며 웃음 , “혹시 농담이 아니고 야한건가”라고 하자 신동엽은 “부부끼리 그럴게 뭐가 있나”며 민망해했다.
인생의 최후의 만찬이라면 뭘 먹고 싶은지 물었다. 빵을 꼽은 그는 “단 빵은 싫어하고 단백한 빵 좋아한다”고 답했다.이어그는 멸치 공포증을 고백, “싫고 무섭다 식탁에 있으면 밀어야한다”며“아기 때 밤에 자다가 냉동실 문을 열었는데국물내기용 왕 멸치의 퀭한 눈을 봤다, 수백개가 저를 딱 쳐다보는데 (놀랐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미래의 아내가 멸치똥 따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지 묻자 그는 “못한다”고 재빠르게 답하며“결혼 못한다고 하면 생각 다시 해보겠다그래도 멸치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장훈은 “이 와중에 미우새 강력추천한다”며 웃음,신동엽도 “멀끔하게 생겨서는 돌+아이네”라고 맞장구 쳤다.
또 그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밝혔는데 입술 밑에 볼펜을 껴고 돌리기였다. 그는 “이걸 잘하면 키스를 잘 한단다”며 다소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서장훈과 신동엽은 “진짜 귀한 사람(?)이 왔다, 이런 개인기 처음봤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걔속해서 신동욱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신체부위에 대해 언급, 머리카락이라고 했다. 머리 숱도 많고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고.MC들은 “야한 생각 많이하면 그렇다던데”라고 하자 신동욱은 “그러면 신동엽 선배는 완전 장발이겠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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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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