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준호가 단식원을 택했다. 대전 남주혁으로 돌아오기 위한 노력을 보인 모습. 김지민과 행복한 미래도 꿈꾸는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김준호는 이상민, 강재준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세 사람은 “살만 빼도 잘생겼다고 들을 얼굴들”이라 자신하면서 과거 사진을 소환했다.
김준호는 대전 남주혁으로 불릴만한 시절이라며 사진을 공개, 신동엽도 “김준호 예전에 인물 좋았다”고 인정했다. 김준호는 “살을 진짜 빼야해 지민이가 너무 아저씨 같다고 했다”며 “다이어트는 노력하면 되지 않냐고 단식원에 들어가면 노력하는 모습 사진찍어 보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아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할 것 같다”며 살 빼고 프러포즈라도 할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이 단식원에 도착했다. 아침부터 세 사람은 단식원에서 배고픔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진단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소금물부터 마시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특히 김준호는 “난 지민이와 뭘 먹으면여러개 조금 먹어, 나머지는 내가 먹는다”며 살찌는 이유를 언급, 강재준도 “나도 다이어트 잘 하다 실패한게 아내 이은형이 옆에서 뭘 항상 먹는다”고 공감했다.
김준호, 임원희, 탁재훈이 한 막걸리 집에서 모였다. 막걸리 한 병에 19만원이라고.김준호가 사는 건지 묻자 김준호는 “제가 산다”며 갑자기 골든벨을 울렸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상민이 형 껴서 네 분이 최시원이랑 밥을 먹었다고 들었다”며 언급,탁재훈은 “그날 성룡이랑 통화했다 그게 다였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게 문제 형과 성룡 생일 겹치면 최시원은 성룡한테 간다 걘 너무 하이레벨”이라며 최시원과 격이 느껴진다고 했다.

김준호는 “최시원은 ‘미우새’가 아냐, 밉지 않고 바른생활해 모자라지도, 빌어먹지도 않다”며“아침부터 팔로우하는데 교회에 봉사, 기부까지 하더라 반장되면 노는 쪽이 아닌 사회공헌할 것, 미우새가 아닌 따뜻한 새다”고 했다.급기야 “최시원은 귀족이다진짜 돈이 많아, 재력이 부유하니 차이가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탁재훈은 김준호에 대해 “반장 뽑았는데 연애에 빠져 최근에 키스 몇 번 했나”며 연인 김지민을 언급, 김준호는 “매일해서 잘 모른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탁재훈은 “’미우새’ 자격 없다 반감만 사고 있다”며“사랑을 하지 말라는게 아냐, 사랑 못하는 사람 앞에서 자제해야지”라며 질투했다. 김준호는 “사랑하고 싶었다 철 없었는데 자랑 줄이겠다”며 사과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SBS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