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네" 신동욱, 그렇게 안 봤는데..'미우새' 강력 추천받은 이유는?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13 07: 00

 ‘미우새'에서 신동욱이 출연해 신동엽 아내인 선혜윤 피디와 인연부터, 남다른 식습관과 신체비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심 스틸러로 떠오른 배우 신동욱이 출연했다. 모두 잘생겼다고 하자 그는 “난 잘생겼다는 생각 안 해배우 시작하니 다 잘 생겼더라, 저는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 같은 사람은 어떡하라고, 그만하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신동욱은 신동엽 아내인 선혜윤 피디와 인연이 있다고 했다. 드라마와 두 작품이나 함께 했다고.그는 “‘소울메이트’라는 작품 같이 해 워낙 성격도 좋고 재밌는 분”이라 떠올렸다. 그러면서 신동욱은 “신동엽이 정말 애처가최수종, 션, 신동엽으로 3대로 떠오른다는게 진짜같다”며 “커피차도 제일 먼저 보내줘, ‘선혜윤 파이팅,사랑해요’라고 적혀있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이 야한 농담을 균형감 있게 잘해, 선혜윤 피디에게 재치를 물어보니 신동엽이 나랑 괜히 결혼했겠어? 하더라”며 웃음 , “혹시 농담이 아니고 야한건가”라고 하자 신동엽은 “부부끼리 그럴게 뭐가 있나”며 민망해했다. 서장훈은 신동엽에게 선혜윤이 잘생긴 배우와 작업하면 신경쓰이지 않는지 묻자 그는 “난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없지만 저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진정성은 저를 따라올 사람 없어 불안하지 않다, 독보적인 진정성”이라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인생의 최후의 만찬이라면 뭘 먹고 싶은지 물었다. 빵을 꼽은 그는 “단 빵은 싫어하고 단백한 빵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그는 멸치 공포증을 고백, “싫고 무섭다 식탁에 있으면 밀어야한다”며 “아기 때 밤에 자다가 냉동실 문을 열었는데 국물내기용 왕 멸치의 퀭한 눈을 봤다, 수백개가 저를 딱 쳐다보는데 (놀랐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미래의 아내가 멸치똥 따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지 묻자 그는 “못한다”고 재빠르게 답하며“결혼 못한다고 하면 생각 다시 해보겠다그래도 멸치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데 뱅어포는 또 먹는다 멸치는 눈, 뇌, 내장 다 먹는다고 생각하니 못 먹는다”고 하자 서장훈은 “이 와중에 미우새 강력추천한다”며 웃음, 신동엽도 “멀끔하게 생겨서는 돌+아이네”라고 맞장구 쳤고 신동욱은 “그런 돌+아이 표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그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밝혔는데 입술 밑에 볼펜을 껴고 돌리기였다.그는 “이걸 잘하면 키스를 잘 한단다”며 다소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서장훈과 신동엽은 “진짜 귀한 사람(?)이 왔다, 이런 개인기 처음봤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 고등학생 시절 농구부 주장이라고 언급, 모두 “이런 외모에 농구부 주장 인기 많았을 듯 하다”며 놀라워했다.신동욱은 어린 시절 서장훈 팬이었다며 “대회에서 서장훈 많이 따라해 센터일 때 여자 친구들 오면 괜히 3점 슛도 던져봤다”며 “서장훈이 멋져 보였다”고 했다.
신동욱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신체부위에 대해 언급, 머리카락이라고 했다. 머리 숱도 많고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고.MC들은 “야한 생각 많이하면 그렇다던데”라고 하자 신동욱은 “그러면 신동엽 선배는 완전 장발이겠다”며 웃음, 이어 자신에 대해 “게다가 머리도 크다”고 하자 서장훈은 “이 양반이 자꾸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며 폭발했다.
한편, SBS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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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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