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죽어야 돼?" 배윤정, 산후우울증→남편 불화→둘째계획 '눈길'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13 04: 01

 ‘배윤정TV’에서 배윤정이 산후 우울증 후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 해명한 가운데, 이번엔 둘째 계획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배윤정TV Bae Yoon Jung’에서는 ‘소띠맘덜과 키즈카페에서 둘째생각?’ 이란 제목으로 영상에 게재됐다.
이날 배윤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그대들~오늘은!!!! 또....키즈카페를 갔습니다.... 아이를 보는건 너무 행복하지만... 이몸은 왜이렇게 지치죠?ㅋㅋㅋ”라며 웃음과 함께 영상을 시작했다.

배윤정은 “이렇게도 힘든데 둘째도 생각하고..ㅎ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예쁘니까 그런거겠죠??ㅎㅎㅎㅎ오늘 영상 너무 귀여운 소띠베이비들 총출동했습니다!!^^ 어서 만나보아요 #배윤정TV #키즈카페 #소띠맘 #육아브이로그  #멜팅팟스튜디오”란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영상 속에서 “소띠 맘들과 재율이 첫 키즈카페”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키즈카페에 왔지만 아기와 놀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배윤정은 자신을 찾지 않는 아들을 보며 “엄마 좀 찾아라 너만 나 안 찾는다”며 민망한 듯 웃음 지었다.
이내 아들을 케어하며 놀이에 푹 빠지더니 자막을 통해 ‘집에가고 싶다, 소파에 눕고 싶다’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만만치 않은 육아에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배윤정은 함께 온 육아맘들에게  둘째 계획이 없는지 물었다. 몇몇 지인들이 “아예없다”고 하자 배윤정은 “어차피 둘째 가지려면 같이..왜 나만 죽어야돼?”라고 말하며 발끈하기도. 한 지인은 “무조건 너넨 딸이라고 하더라”고 하자 배윤정은 “나도 처음 굉장히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 둘이 잘 논다고 엄마가 수월하더라”며 아들 한 명을 더 생각 중인 모습을 보였다.
배윤정은 스스로 “두달 전까지 둘째같은 소릴 한다고 했는데 아기가 너무 예뻐, 계속 내가 혼자서 놀아줘야한다는 생각이 짠하기도 하다”며 형제 자매의 필요성을 느껴 마음을 조금 열어놨다고 했다.
배윤정은 “좀 키우다보니 힘들었던 걸 잊어버려 귀여운거 같다”며 “또 귀여운거 한명 더 있으면..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한다”며 웃음, “남편한테 만약 애 하나를 더 갖고 싶으면 한 사람이 한 명씩 맡자고 했고 오케이해서 생각을 좀 해보기로 했다”며 깜짝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도 그럴 것이  배윤정은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불만과 산후우울증에 대해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기 때문. 그랬던 그녀가 산후 우울증을 겪을 만큼 힘든 육아 일상을 보내고 있음에도 또 한 번 둘째 계획을 전해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화제가 될 정도였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축구 코치 서경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불화설에 대해서는 “저희 부부는 아주 잘지내고있어요!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 싸우고 미워했다 또 화해하고 알콩달콩살고.. 지금저희남편은 육아도 너무잘해주고 집안일도 아주잘해주고있어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현재 KBS2TV '빼고파'에서 코미디언 김신영의 지도를 받으며 살벌한 다이어트 중이며 최근 아기를 낳고 산후 다이어트에 몰입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20kg 감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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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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