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지애가 예체능맘이 됐다.
문지애는 12일 자신의 SNS에 "축구에 빠진 (더 정확히는 손흥민 선수에 빠진) 범민에게 드디어 동네 축구클럽을 등록해주었어요. 슛을 못 넣어도 기특, 반대 방향으로 달려도 대견, 그저 많이 컸구나 싶었어요.(재능은 없…어보여)"란 글을 적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마치 축구선수가 된 것 처럼 스스로의 모습에 푹 빠진 아들, 이제 예체능 사교육 시작됩니다. + 엄마의 카페힐링타임"라고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문지애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가하면 축구 훈련을 한 귀여운 아들을 케어 중이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가 “예체능맘에게 카페가 웬말이니...동고동락의 자세로 지켜보고 있어야지”란 댓글을 달자 "쉴 궁리나 하는 이 애미.."라고 대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애는 2012년 MBC 아나운서 출신 기자 전종환과 결혼해 2017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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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지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