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 진태현이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선수와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13일 진태현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 그리고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 강한과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습. 진태현은 "숨겨둔 가족 공개 ㅎㅎ 앞으론 열심히 하자 뭐든"이라며 강한을 태그하며 "#가족스타그램 #리얼가족 #삼촌 #이모 #조카"란 해시태그를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사랑으로 가족이 된 세 사람이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0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5년 열애 후인 2015년 결혼했다. 성인인 딸을 입양했고 2번의 유산 끝 지금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강한은 최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보육원 출신인 25살 봅슬레이 국가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보육원에서 자랐으니까 그 단어가 있어야 저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모에게 두 번 버림 받는 나는 누구일까 싶다. 1998년 1월에 태어나자마자 버림 받아서 20년간 보육원에서 컸다”고 말하며 고민을 전해 모두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
특히 매일 유서를 갖고 다닌다는 말에 오은영은 "내가 강한의 외적 자원이 돼 드리겠다. 결혼하게 되면 상견례 자리에, 결혼식엔 어머니 자리에 앉겠다. 마음의 엄마가 돼 드리겠다. 누군가와 의논이 필요할 땐 나한테 연락하라”고 말해 강한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