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최고의 순간을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유튜브 채널 ‘BANGTAN TV’를 통해 ‘BTS (방탄소년단) ‘Proof’ Live 20220613’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두 곡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드럼을 친 앤더슨과 인사하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앤더슨은 한국말로 “최고다”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에게 푹 빠져있었다. 앤더슨은 “아들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팬이 됐다”면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최고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이 시작된 날이다. 아직까지도 뭉클하다”고 말했고, 지민은 “첫 단독 콘서트를 한 날이 최고의 순간의 시작이지 않을까 싶다”고 ㅁ라했다. 슈가는 첫 쇼케이스, RM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 정국은 “내가 이 회사에 들어온 날이 최고의 순간이다. 그 이후로 방탄소년단의 미래가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새 앨범 ‘Proof’를 발매하고 ’Butter' 이후 약 11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Proof’는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