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집' 김민정, "10살 연하 남편, 위암으로 위 70%절제…20kg 빠지고 심근경색까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13 22: 11

김민정, 신동일 부부가 건강 상태에 대해 고민을 이야기했다. 
13일에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배우 김민정과 남편 신동일 부부가 등장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10살 연상 연하인 김민정, 신동일 부부가 등장했다. 김민정은 "54년차 배우다. 전원생활도 하고 있고 요즘 영화를 찍고 있는데 그 영화의 작가이자 감독이 제 남편"이라고 속했다. 

김민정은 올해 75세라며 "나이에 7이 들어가니까 건강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가족력도 있다. 엄마가 93세인데 치매 증상이 살짝 있고 아버지는 4년 전에 대장암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 가족력이라는 게 무시할 수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나보다 심각한 건 남편은 종합병원이다. 두 번이나 위급한 상황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남편 신동일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서 심근경색이 왔다. 응급으로 스텐드 시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신동일은 "2년 전에 위암 1기 진단을 받았는데 위치가 안 좋아서 위의 70%를 잘라냈다. 체력이 떨어지더라"라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남편이 체력이 안 좋으니까 살이 많이 빠졌다. 근육도 빠져서 단백질을 열심히 챙겨 먹이고 있는데 요즘은 자기 복근 좀 봐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일은 "근육을 키우니까 면역력이 좋아져서 지난 겨울에 감기 한 번 안 걸렸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김민정은 "남편을 챙기다보니까 나도 나를 챙기게 되더라"라고 장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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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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