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에서 탁구 레전드 유승민의 제주도 집이 최초공개됐다.
13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가 전파를 탔다.
탁구협회 회장인 레전드 선수 유승민이 가족들과 제주살이를 공개했다. 알고보니 이동국에게 소개받아 제주도에 홀딱 빠졌다고. 3월에 방문해 6월에 바로 이사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유승민은 붕어빵인 두 아들을 공개, 탁구 DNA가 있는 줄 알았으나 축구에 관심이 있는 아들 둘이었다. 실제로 축구하는 모습을 공개, 이동국은 모니터를 보며 “슛을 잘 찬다”고 유심히 바라봤다.
이어 유승민가의 제주살이 모습이 최초공개됐다. 으리으리한 집안 내부에 아이들이 집에서 축구연습을 할 정도.축구선수하고 싶은 이유를 묻자 아들들은 “멋있고 돈도 잘 벌고 복근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승민은 “사실 아이들이 축구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내가 축구를 잘 모르니 걱정되고 고민된다”고 했다.

이어 유승민은 탁구 은퇴 후 축구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 이어 바닷가로 향해 아이들과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이 하는 고난도 훈련을 강행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 가운데 이동국이 하는 축구교실을 방문했다. 유승민은 아이들에 대해 “동국삼촌 연봉에 관심도 많다”며 축구로 성공하고 싶은 모습을 전하며 웃음짓게 했다. 이어 대박이인 시안이의 실력을 묻자 이동국은 “스페셜반 엘리트반 가기전”이라 언급, 리버플 코치가 점 찍어뒀다는 소문에 대해 시안이에게 직접 문자 “축구? 그냥 아빠 따라서 해, 나도 잘 모른다”며 쿨하게 답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채널 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슈퍼 DNA를 가진 부모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자녀들의 애증의 관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피,땀,눈물 버라이어티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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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는 못 속여’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