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오늘 연예계는 충격적인 소식과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비투비 출신 정일훈은 1억 3천여만원의 대마초를 피우고 나서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항소했다. 백종원은 유튜브 개설 2일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윤정의 어머니는 4억원대 사기혐의로 경찰에 구속 됐다. Oh!타임머신을 타고 N년 전으로 떠나보자.
▲ 1억 3천만원 대마초 피우고 항소한 정일훈(2021년 6월 14일)
전 비투비 멤버 정일훈은 무려 161번이나 대마초를 매수해 흡입했다. 정일훈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7명과 공모해 무려 161차례에 걸쳐 약 1억 3000만 원어치 대마를 매수해 흡입했다. 이 시기는 비투비가 ‘기도’, ‘무비’, ‘너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정일훈은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특별 MC로 활약하고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MBC ‘복면가왕’, JTBC ‘랜선라이프’ 등에서 패널로 출연했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의 고정 DJ를 맡았다.
검찰은 정일훈에게 징역 4년의 실형과 1억3천300여만 원의 추징 명령을 구형했다. 정일훈은 팬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단호했다. 법원은 정일훈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 3000여만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정일훈은 구속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정일훈의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나쁘다.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마약을 대량 구매하고 흡연한 점, 범행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대금을 가상화폐로 지급한 점 등은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밝혔다.
정일훈은 결국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정일훈은 석방 이후 “"늦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법을 어긴 저의 행위는 어떠한 말로도 정당해질 수 없다는 것을 제 스스로 너무나 절실히 느꼈기에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반성했다.

▲ 백종원 유튜브 개설 2일만 100만 돌파 소감 공개
백종원이 유튜브 개인 채널 오픈 후 이틀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감사영상] 백만 명이 되었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한지 대략 한 이틀 됐는데 이런 영상을 찍을 줄 생각도 못했다. 백만 명이 넘었다. 쑥스럽다. 하여튼 고맙다. 같이 음식을 사랑하고 한식을 좋아하는 팀워크의 힘이 아닐까. 우리 팀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백종원은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해외에서도 우리 한식을 쉽게 이해하고 쉽게 따라하고 또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기 위해 고생하시는, 한식당을 하는 분들, 물론 우리 교포분들도 계시지만, 한국분이 아닌 다른 나라분들이라도 한식을 알리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궁금하신 메뉴 있으면 더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개설 이틀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지난 11일 첫 영상을 게재한 지 약 6시간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 2일 만에 100만 명 돌파해 백종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백종원 채널 개설 한달만에 20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2년만에 500만 구독자를 넘어섰다. 현재는 539만 구독자를 기록하며 3년째 승승장구 하고 있다. 최근에도 여러 콘텐츠를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유튜브 이외에도 최근 새.예능 ‘백팩커’를 통해 출장 요리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장윤정 母 4억대 사기혐의 구속
가수 장윤정의 엄마인 육모씨가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사기 혐의로 육모(62)씨를 구속했다. 육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총 4억 원 가량의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인 A씨는 지난해 말 육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모씨는 장윤정의 모친으로, 2014년 딸 장윤정과의 소송에 이어 폭로전까지 불사해 대중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장윤정의 모친은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며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이후 2015년에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장윤정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메일을 언론에 공개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나 이때 당시 딸인 장윤정은 첫째를 출산한 직후였다. 장윤정은 이 사건으로 모친과 등을 돌렸고, 많은 언론사 또한 장윤정 모친의 계속된 폭로 메일을 기사화시키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폭로전은 일단락 됐다.
그로부터 4년 뒤, 장윤정 모친은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대중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장윤정은 첫 아들을 낳은지 4년만에 둘째를 임신 중인 상황이었다.
장윤정은 그 이후 둘째를 낳고 도경완과 행복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 장윤정은 결혼 이후에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다.
장윤정은 ‘노래가좋아’,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다시, 언니’, ‘장윤정의 도장깨기’, ‘오히려 좋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울산과 창원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예정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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