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대가 이성경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드라마 ‘별똥별’ 주연 배우 김영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김영대는 인기 배우 공태성 역으로 홍보팀장 오한별 역의 이성경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영대는 이성경과의 호흡을 묻자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몇 번 만났다. 상견례 자리에서도 제가 낯을 많이 가리니까 너무 힘들더라. 인사를 하러 모인 자린데 생각보다 길어지니까 할 말도 없고. 그 당시만 해도 어렵고 불편했는데 정말 감사한 게, 성경 누나가 계속 불편한 걸 없애주려고 편하게 다가와 주셨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동료분들과 자주 모여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하다 보니 사적으로 친해지고, 불편한 게 없어지다 보니 현장에서 연기할 때 편해지더라. 공태성과 오한별은 처음부터 알콩달콩한 신은 많지 않았다. ‘혐관’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싫어했다가 좋아하는 역할이지 않나. 그랬기 때문에 오히려 편했던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간이 갈수록 애정신이 노출될 때는 제가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이라 어색한 것도 많았는데 성경 누나가 많이 도와줬다. 리드도 해줬다. 그래서 막판에는 같이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극중에는 키스신 등 애정신이 많이 등장하는 바. 김영대는 “로맨스다 보니 애정신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흐름 상 억지스러운 애정신이 아니어서 괜찮았다”면서도 로코 배우들에게 붙는 ‘키스 장인’ 수식어에 대해서는 “욕심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별똥별’은 지난 1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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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우터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