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최희, 자신과 똑같이 안면마비 후유증 저스틴 비버에 동질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6.14 10: 57

방송인 최희가 자신과 똑같이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 후유증을 겪고 있는 팝가수 저스틴 비버를 응원했다.
최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Peaches’는 정말 띵곡이다. 힘내요 저스틴”이라는 글과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게재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을 통해 “정말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른쪽 얼굴이 마비된 상태인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과 귀 신경을 공격해 마비를 일으켰다. 보다시피 한 쪽 눈은 깜빡이지 않는다. 이 쪽으론 웃을 수도 없다. 콧구멍도 한 쪽만 벌렁거린다. 오른쪽 얼굴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라고 알렸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까지도 북미에서 ‘Justice’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건강 문제로 토론토, 워싱턴 DC, 뉴욕 공연을 취소했다. 그는 “공연 취소로 속상하겠지만 제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 보다시피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내 몸은 천천히 가라고 얘기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모르겠지만 괜찮을 거다. 잘 쉬겠다”고 전했다.
최희도 저스틴 비버와 같이 대상포진으로 입원 치료를 했고 오른쪽 얼굴에 마비가 온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재활 중이다. 최희는 “4주차가 되니 증상들도 눈에 띄게 호전되었어요. 곧 화~~~알짝 웃는 얼굴로 만나요!!”며 빠른 회복을 위해“용하다는 한의원들 모두 투어 중”라고 전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최희, 저스틴 비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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