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골프라니 쯧쯧"..'43세 임신' 이재은, 누가 뭐래도 "행복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14 13: 58

배우 이재은이 골프 사랑을 전했다.
13일 이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사람은 모름지기 젤 좋아하는걸 할때 최고로 행복한거 같아. 게다가 태교여행이잖아? 그니까 내가 젤 행복하고 즐거운걸 해야지.. 안그래? ㅎㅎ"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골프장을 찾은 이재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살짝 부른 D라인을 이끌고도 깔끔한 자세로 스윙을 날려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이재은은 "임산부가 골프라니... ㅡㅡ 쯧쯧 할진 모르겠지만... 내가 너무 즐겁잖아? 너무 행복했다. 그냥 잔디밟고 걷는다고 생각하고 친다면 큰무리는 아니라고 판단! 그래서 4개월만에간 롼딩! 뙇! 꺄~~ 역시 최고다! 씐나씐나~~"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날씨도 최고! 같이 란딩한 지인들 역시 쵝오! 나의 사랑하는 제주엄마 제주형부 울신랑 나 우리 뚜깨비까지.. 완전무결행복이다. 이곳은 천국인가요? 그냥 힘 안들이고 설렁설렁 명랑골프 쳤는데 .. 헐 .. 스코어까지 .. 임산부골프 저정도면 훌륭한거 아닐까? ㅋㅋ"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역시 사람은 욕심을 버려야해 힘빼고 생각없이 즐겁게 치니 점수도 잘나오네. 울 뚜깨비 너무 조기교육시키는거 아냐? 그나저나 진짜 마지막 란딩이네 ~~ 즐기자! 누려라~짼! 앞으로는 이좋아하는걸 한 일년은 끊어야것지? 슬포다~~꺼이꺼이~ 아니야! 그래도 어머니는 위대하다! 내새끼 위해서 난 더한것도 할수있다!"라고 앞으로 닥쳐올 육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재은은 2006년 4월, 안무가와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재의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과 함께 임신 9주차임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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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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