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감독 "장혁, 대역 없이 액션 90% 이상 소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14 17: 16

배우 장혁과 영화감독 최재훈이 스트레이트 액션 무비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로 다시 한번 조우했다. 앞서 무협 액션극 '검객'(2020)으로 만났던 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제공 아센디오 아이에이치큐, 배급 아이에이치큐 영화사 륙, 제작 아센디오 씨네마로엔터테인먼트)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이번 작품에서 장혁은 은퇴한 업계 최강 킬러 의강 역을 맡아 스피디한 맨몸 액션뿐만 아니라 무기를 가리지 않고 적의 숨통을 끊는 무기 액션 등 자신의 액션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을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최재훈 감독이 모텔, 부둣가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카메라 앵글과 워킹의 변주를 통해 액션 무빙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독창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스타일을 탄생시킨 것. 
“초반 기획 단계부터 연출을 맡아 줄 사람으로 최재훈 감독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전한 장혁의 소감을 통해 '검객' 때부터 맞춰 온 두 사람의 시너지가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에서 더욱 견고해졌음을 짐작케 한다.
최재훈 감독 또한 “배우가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해 줄수록 감독의 컷 편집과 액션 시퀀스 구성은 더욱 자유로워진다. 대역 없이 액션 시퀀스의 90%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대한민국에 장혁 밖에 없다”고 배우를 향한 깊은 애정과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두 사람의 특급 조우가 빚어낸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오는 7월 국내와 북미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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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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