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속 배우 최리의 반전 모습이 공개됐다.
최리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치 희생양으로 이용당한 조연희 역을 맡았다. 극 초반 연희는 이태(이준 분)를 향한 지고 지순한 감정을 표현했다면, 극 중반에는 이태에 대한 배신감, 유정(강한나 분)에 대한 분노로 상반된 연기력을 펼쳤다.
최리는 감정 기복이 심한 연희를 섬세한 연기와 톤, 어조의 차이로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아한 한복 자태와 안정적인 사극톤으로 극의 집중도 역시 높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최리를 다각도로 담아냈다. 최리는 연희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빼어난 한복 맵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연희가 느끼는 걱정, 분노 등의 격한 감정이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전달돼 캐릭터의 몰입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반면 캐릭터를 준비하는 열정적인 최리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촬영 전 최리는 대본을 보며 캐릭터와 신을 연구하는 데 집중하는가 하면 카메라와 아이콘택트 하며 상큼한 모습과 함께 빼어난 한복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대비(박지연 분)와 손을 잡아 궁지에 몰린 최리의 앞날이 궁금해지는 ‘붉은 단심’ 14회는 KBS2에서 오늘(1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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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앤지프로덕션, UL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