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연, 필라테스男과 소개팅 성사?···두근두근 데이트('기적의 습관')[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6.14 20: 57

'기적의 습관' 배우 유지연이 필라테스 강사와 핑크빛 기류를 뽐냈다.
14일 방영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기적의 습관'에서는 배우 유지연이 나와 자신의 습관을 점검 받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연이 등장하자 MC과 의료진 패널들은 그를 환영해 마지 않았다. 국악, 가야금 전공인 유지연이 창 한 소절을 뽐내자 이내 감탄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는 "어제 대본을 보고 유지연 씨가 나온다고 해서 궁금했다. 그런데 실물 보니까 너무 예쁘시다"라며 감탄했다. 남재현 전문의도 "'기적의 습관' 잘못 찾아오신 거 아니냐. 미인 가수 대회 출전하신 줄 알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유지연은 서울대 출신으로, 배우 데뷔 때부터 유명한 서울대 미인 라인이었다. 서울대 출신 배우인 김태희, 이하늬, 그리고 방송인 오정연과 함께 유지연 또한 '뇌섹녀'로 불렸던 것. 유지연은 "제가 가야금 전공이긴 하지만 공부를 더 잘했다"라며 서울대를 그냥 간 게 아님을 밝혔다. 유지연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 1등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지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날 치맥(치킨&맥주)을 하고 잤다는 유지연은 해장할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맵고 칼칼한 음식이나, 혹 느끼한 고열량의 음식으로 해장을 하지만 유지연이 준비한 건 '양배추 롤'이었다. 뜨거운 물에 데치 듯 삶은 양배추를 펼쳐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속재료를 넣는 게 특징인 것. 유지연은 파프리카, 당근, 두부를 거의 간 하지 않고 양배추 롤 속재료로 삼았다.
전문의들은 "해장하고 채소 꺼내는 광경이 낯설다"라며 유지연의 식습관에 대해 감탄했다. 유지연이 머물고 있는 집의 주인이자 유지연과 친한 동생인 댄스 강사 김아름은 유지연이 만든 걸 보고 질색했다.
유지연의 양배추 롤은 말 그대로 '저염식'이었던 것. 이에 남재현 전문의는 “다 좋으시지만, 딱 한 가지 나쁘다. 과도한 저염식을 하는 습관이다”라면서 “전날 치맥하고 다음날 양배추랑 두부만 드셨는데, 많은 분이 다이어트의 적이 염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이어트에도 적당한 염분 섭취도 필요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지연은 필라테스 강사와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인 김아름의 친한 동생이라는 필라테스 전임강사 허재호가 등장, 허재호는 유지연에게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다", "지적이고 차분하시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MC들은 "'나는 솔로'냐 뭐냐"라며 유지연보다 더욱 설렘을 느끼는 듯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허재호는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제가 명함드릴게요. 연락 주시면 편한 시간 잡아놓겠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연은 허재호의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찾아 불균형인 상체를 잡아주는 운동을 했다. 허재호는 “저랑 같이 하면 되겠다”라고 했으며 유지연은 “평생 회원권을 끊어야겠다”라고 말해 달달한 기운을 뽐냈다.
손범수는 “두 분이 필라테스를 하는 건지 데이트를 하는 건지”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히 여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기적의 습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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