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 뒤늦은 혼인신고에 이경규 "법적 이혼 쉽지 않아.." 호적 절차 빠삭 '폭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15 06: 56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혼인신고서에 증인이 되면서 시원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딸에게 신중하길 재차 강조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 딸 이예림의 혼인신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 딸 예림은 “오늘 혼인신고의 날 증인으로 아빠와 시어머니가 써주기로 했다”며 사돈과 만나는 이유를 전했다. 결혼한지 6개월 차에 법적 부부가 되는 것이라고. 예림은 “영찬후 결혼직후 전지훈련을 갔다”며 혼인신고를 늦게한 이유를 전했다. 

이경규는 딸 에림에게 “혼인신고는 간단, 이혼은 복잡하다”며 그만큼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했다.이어 자세히 아는 모습이 모두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냐, 혹시 알아보셨나”며 깜짝 질문, 이경규는 “내 친구들 얘기”라 말하며 “법적이별이 쉽지 않아 사랑과 전쟁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댁에 연락을 자주 드리는지 질문, 이경규는 딸에게 “가정의 달인 5월 잘 챙겨라무소식이 희소식, 사위 영찬이에게 연락 오나 안 오나 신경 안 쓴다, 그게 요즘 트렌드”라며  덧붙였다.
이 가운데 이경규는 사부인과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 이경규는 “아무튼 사부인 앞에서 화 안 낼 것, 내 실체 말하지 말고 자중해라”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데 어색하다 안 그래도 공황장애 약 먹었다”며 어색해했다.
예림과 영찬이 자리를 잠깐 비운 사이, 사돈과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모두 “건물주와 세입자의 어색한 모습같다”고 말할 정도.이경규는 “예림이가  저를 닮아 무뚝뚝하다”며 심지어 말까지 더듬자 모두 “국민MC가 말 더듬는건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어색함도 잠시, 예림과 영찬이 돌아왔고 드디어 혼인신고서를 작성, 분위기를 몰아 혼인신고까지 완료했다. 예림은 “후회할까봐 신중하게 쓴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경규는 “이제 내 손을 완전히 떠났구나책임져줄 사람이 생겼다는게 홀가분하다”며뿌듯하면서도 허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부부가 된 딸에게 “책임감 갖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며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한편, MBC 예능 ‘호적메이트’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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