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의 셋째 임신 소식에 팬들 뿐만 아닌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도 봇물 터졌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장영란이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셋째 임신을 하게 됐고.
장영란은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나, 아기천사가 우리 가족을 찾아왔다"며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가, 폐경인줄 알고 벌써 때가 됐구나. .갱년긴가? 나도 늙었구나 . . 했는데. . 글쎄…#임신이라니"이라며 여전히 꿈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두 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도 함께 올린 장영란은 "사실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주셨다"며 특히 홍현희를 태그하며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 “라고 문자온 현희야 많이 놀랬지? 니 말이 맞았어"라며 웃음 지었다. 알고보니 태몽을 홍현희가 꿔줬다고. 이에 홍현희의 남편인 제이쓴도 댓글을 통해 "헐 누나 너무 축하해요!!!!"라고 축하했고, 장영란은 "현희꿈이 대박이야"라고 말하며 가슴 벅찬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가 끊임없이 이어졌는데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이하정은 "어머 언니 셋째 갖고 싶어했는데 진짜진짜 축하해"라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외 하희라, 박시은, 서효림, 김가연 오나라, 신지, 박미선, 양희은, 이수지, 송가인 등 수많은 연예계 지인들도 장영란의 셋째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축복하는 분위기.

특히 삼남매 아빠인 하하는 "어서와 삼남매월드 누나!! 크하하 너무너무 큰 축복이야!"라며 격하게 환영했고, 신애라 는 "어머나!! (두줄만보고코로난줄ㅎ) 너무너무축하해 온가족에게 축복이왔네 건강하고행복하게 금쪽에서배운대로 키워보자^^"라고 축하하면서 이어 "그나저나 현희가그렇게부러웠어?ㅎㅎ"라며 유쾌하 멘트를 달아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영란도 "언니 그렇게 됐어요 언니암튼. ㅋ ㅋ 잘해볼께요"라며 호응했다.
하지만 장영란은 아직은 조심스러운 듯 "아직 말씀드리기엔. .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라고 운을 떼면서 "사람들한테 숨기는게 너무 괴롭구 힘들었 "#저임신했어요 #나늦둥이임신했다 건강하게 태교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해볼께요 모든 조심조심 잘해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무엇보다 자신의 글로, 임신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기운이 전파되길 바란다는 그는 "임신이 떡하니 되시길 온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며 "임밍아웃"이란 해시태그를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병원에서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울컥한 듯 감동하는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평소 장영란은 "늘 내 편이어서 고마워 연하지만 아빠같은 내 남편"이라며 한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가 하면, 한창이 개원한 한의원에서도 내조하는 등 잉꼬부부 모습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던 바. 이 둘 부부가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며 셋째 소식까지 전해 많은 이들의 축복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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