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도넘은 악플에 상처받았다.
14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말이야.. 이생활 십년 넘게 하면서 웬만한 악플에는,,, 상처 안받는데, 본보기로 먼저 죽으라는 악플 보고…^^"라고 글을 올렸다.
최희는 최근 대상포진으로 인해 어지럼증과 안면마비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 계기부터 재활을 통해 회복중인 근황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차마 입에 담을수도 없는 말을 댓글로 남겨 분노를 유발한 것. 이에 최희는 "유투브 악플 캡처했고 신고갑니다 고고띵"이라며 "너무 화나지만…? 웃을게. 힘들때 웃는자가 일류니까.. 오늘도 으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갚기도 바쁜데 오늘은 짚고 넘어갈게 신고간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최희는 KBS N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고, 그해 11월 첫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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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