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스타' 가수도, 관객도 모두가 기다렸던 '新개념' 페스티벌 [Oh!쎈 레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6.15 15: 14

‘뉴페스타’가 페스티벌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도 새롱룬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메타버스. 더 이상 낯선 단어들이 아니다. 어느 틈부터 우리 곁을 파고든 새로운 이 기술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게 해준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뉴페스타’는 지금껏 보지 못한 장면들을 안방에 생생하게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뉴페스타’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칭타칭 음악 전문가들의 페스티벌 심폐소생 프로젝트 함성과 떼창이 가득한 페스티벌이 그리운 이들을 위해 음악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노는 6인방이 뭉쳐 올 스톱됐던 내 안의 흥을 잠금 해제 시키는 ‘음악꾼들의 시공초월 페스티벌’ 프로그램이다.

방송화면 캡쳐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면서 공연계가 다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뉴페스타’는 아직은 조심스러운 이들의 안방에 현장보다 더 생생한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뉴페스타’에는 규현, 최예나, 데이브레이크, 이무진,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했다. 팬데믹 이후 약 3년 동안 대중과 만나지 못한 가수들은 무대라는 기회에 목이 말라 있었다. 관객들 역시 안방에서 가수들과 만나 보다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효과가 가수들의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개념 공연은 무대를 꾸미는 가수들도, 그 무대를 관람하는 다른 가수들도, 이를 안방에서 TV로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웠다.
데이브레이크는 XR의 특성을 이용해 CG로 꽃을 꾸려냈고, “여러분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다”며 꽃잎 CG가 하나씩 떨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는 아날로그 무대부터 시작해 XR을 풀 배경으로 활용하며 ‘뉴페스타’의 정점을 찍었다.
DAY2 공연을 마친 유희열은 “우리 페스티벌이 ‘뉴페스티벌’이다. 첫 번째는 있는 그대로 병주는 거였다. 나는 목이 다 쉬었다”며 후끈한 현장 열기를 전했다. 박정현 역시 “페스티벌에 참석한 적은 많지만 관객으로 있는 건 처음이다.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고, 이무진도 “XR무대가 너무 새롭고 신기하다. 너무 재미있다”라며 신기해했다.
가수들 만큼이나 시청자들도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무대가 신기하고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방에 생생하게 공연, 페스티벌의 분위기와 열정이 느껴진다며 다음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JTBC ‘뉴페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또한 앱을 통해 메타버스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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