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진' 정혜성VS황승언,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정반대인데 '찐우정' 예감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6.15 21: 14

"'뉴노멀'이 뭔데?". '뉴노멀진'의 두 배우 정혜성과 황승언이 극과 극 워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5일 플레이리스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친구 애인의 치명적인 단점, 말해준다 vs 냅둔다"라는 제목의 '뉴노멀진' 플리 흥신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뉴노멀진'의 두 주인공 차지민(정혜성 분)과 송로지(황승언 분)가 등장했다. 
차지민과 송로지는 극 중 디지털 매거진 '뉴노멀진'의 입사 동기이나 각각 에디터와 편집장인 인물. 두 사람은 한 가지 질문에 극과 극의 답변을 내놓으며 성격 차이를 보여줬다. 

'뉴노멀진'에 대해서도 차지민은 그저 "새로 발령받은 새 직장"이라고 말했고, 송로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디지털 매거진"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송로지는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동기 직급이 달라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두 사람 다 깊이 생각해본 바 없었다. 다만 "각자 할 일 하면 된다"라는 생각은 일치했다. 
서로에 대한 생각은 판이했다. 차지민은 "로지는 워낙 잡지사에서 유명하다"라고 했고, 송로지는 차지민에 대해 "인턴 때 프로젝트 하느라 같이 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제 스타일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른 살에 만나는 우정에 대해서도 차지민은 "진정한 친구"라고 긍정적으로 답했고, 송로지는 "그런 것보다 전 성과나 일, 바로 결과가 나오는 게 더 좋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특히 송로지는 가치관이 안 맞는 친구에 대해 "가치관이 안 맞는데 왜 친구를 해야 하나. 처음부터 친구가 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차갑게 답했다. 그러나 차지민은 "가치관이 달라도 친구는 친구"라고 말해 극명한 차이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차지민은 친구 애인의 단점을 알게 됐을 때 대처를 묻는 질문에 "결과적으로 얘기해주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송로지는 "남 연애사 끼는 거 아니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뉴노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송로지는 "잘해야 한다. 완벽하게"라며 완벽주의자 면모를, 차지민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가 좋아하는 거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 마음과 생각이 시키는 걸 잘 따라는 게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극명하게 갈리는 차지민과 송로지가 '뉴노멀진'에서 어떤 워맨스를 보여줄까. '뉴노멀진'은 "노-멀한 게 뭔데?"라며 요즘 애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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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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