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 허훈, 허웅 형제가 섬여행에 새옷을 챙겨왔다.
15일 오후 JTBC 예능프로그램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이하 ‘허섬세월’)에서 농구대통령 허재와 그의 두 아들 농구선수 허웅과 허훈이 녹도에 입성하는 모습이 첫 방송됐다.
섬에 도착한 허웅, 허훈 형재는 아버지 허재를 만났다. 섬에서 지낼 집으로 도착했고, 걸려있는 가족사진을 발견했다. 허재는 “내가 다 걸어뒀다. 이 사진 기억나?”라고 물어보기도. 허훈은 “들어가서 집을 보는 순간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허훈은 “다른 건 다 이겨냈지만 아빠의 코골이를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리고 우려를 드러냈다. 허재는 한 방에서 같이 자자고 말하며 “여기서 다 같이 자야해”라고 말했다.

새옷들만 챙겨온 형제를 보고 허재는 새옷만 가져오면 어떻게 하냐고 분노했다. 허웅과 허훈은 “곧 군대간단 말야. 2시간에 한 벌씩 갈아입을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옷을 갈아입는 허훈을 보고 허재는 “옷을 왜 벗어. 광고 찍냐”라며 짜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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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