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방송인 조나단과 댄서 가비에게 깊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15일 SNS에 조나단과 가비에게 받은 선물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나단이 직접 쓴 편지까지 담겨 시선을 모았다.
편지에서 조나단은 "명수 Dad! 이건 가비 누나게서 우리가 십시일반해서 해보자고 의견주셔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드려요. 우리가 많이 잘되고 라디오 오는 느낌이라기보다 아버지의 지지와 응원 속에 계속 일이 잘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 늘 감사드리고 갑등콩!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서 더 좋은 선물 많이 드릴게요. 쥐팍! 살랑해!"라며 박명수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조나단과 가비가 이렇게 선물을... 편지에 너무 감동을 받아"라며 인증샷 게재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조나단 가비야 내가더 잘할게"라며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양아들조나단 #조카가비"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가족 같은 조나단과 가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조나단과 가비는 박명수가 DJ로 있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수요일 고정 코너 '스튜디오 혼줄 파이터'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이에 조나단과 가비가 박명수에게 평소 느끼던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명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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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