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이 나문희의 노래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1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나문희와 잔나비의 최정훈이 등장해 사제 케미를 보였다. 이들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50살 나이 차를 이겨낸 사제 케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게다가 나문희의 노래 실력은 남다른 감동을 안겼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나문희와 최정훈의 앵콜 무대가 펼쳐졌다. 노래가 끝나자 정형돈은 눈물을 쏟았다. 정형돈은 “제가 저희 어머니 노래 부르시는 거 딱 한 번, 딱 한 번 봤거든요. 죄송합니다”라며 민망해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런 정형돈을 나문희는 너그러운 모습으로 바라봤으며, 송은이는 "그럴 수 있다. 가끔 울컥 하고 올라올 때 있지"라며 정형돈을 다독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