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방탄소년단 지민 싸인 CD 공개... “자유로운 개인으로 편안하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6.16 04: 03

김민지가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아나운서 출신이자 박지성의 아내인 김민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얘기예요) 예전에 방탄소년단 지민군이 싸인씨디에 빼곡하게 적어준 글씨는 나에겐 좀 충격이었는데 나에게야 그들이 한명이지만 그들에게 나는 몇 천 만 명중의 한 명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거운 싸인 씨디를 받을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글씨에도 무게가 있다. 아무리 진심이 넘쳐나도 그 팬이 천만 단위면, 그 기간이 10년이면, 모르긴 몰라도 언제부터인가는 속을 깎아서 건네야 했을 것이다’라는 멘트와 함께 지민의 친필 싸인이 된 방탄소년단 앨범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민지는 ‘방탄소년단의 단체활동을 당분간은 볼 수 없게 되었다. 팬이어서 아쉽지만 또 팬이니까 기꺼이 응원해야지. 방탄소년단이 아닌 한명의 청년으로서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편안하기를. 주변에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기를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디너쇼는 해줘요 꼬옥’이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방탄소년단을 향한 김민지의 따뜻한 팬심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방탄 회식’ 영상을 통해 단체 활동 잠정 중단과 앞으로의 개별 활동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컴백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97개국에 각 음원사이트 등에 1위를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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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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