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날 원하면 기어와" 박병은에 도발→유선 버리고 동침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16 07: 01

서예지와 박병은이 동침했다. 
15일에 방송된 tvN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강윤겸(박병은)에게 도발한 가운데 마침내 동침에 이르렀다.  
이날 이라엘은 서은평(이상엽)과 강윤겸이 참석하는 파티에 이탈리아어 통역가로 함께 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을 보며 묘한 생각에 사로 잡혔다. 

이라엘은 강윤겸과 따로 만나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소라는 강윤겸이 이라엘에게 완전히 빠졌다고 말했다.
그 사이 한소라(유선)는 강윤겸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렸다. 한소라는 "내 생일날 호텔 스위트룸 가자. 꽃으로 꾸며 달라. 당신이랑 밤새 사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때 강치겸이 이라엘에게 접근했다. 강치겸은 이라엘에게 "우리 아이도 유치원에 보내고 싶다"라고 시덥지 않은 농담을 하며 스킨쉽을 시도하고 추근댔다. 
이 모습을 본 강치겸의 아내는 "저 여자 뭐냐"라고 분노했고 강소라와 언쟁을 벌였다. 멀리서 강치겸과 이라엘을 보던 강윤겸은 강치겸에게 가서 "형님 취하셨다. 그만하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강치겸은 "나 안 취했다"라며 이라엘의 손을 잡아 끌었다. 화가 난 강윤겸은 강치겸을 밀쳐 쓰러뜨리고 이라엘을 끌고 나갔다. 
강윤겸은 "뭐하는 짓이냐"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회장님이 무슨 상관이냐. 형님은 최소한 쫄보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나 미치는 꼴 보고 싶냐"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나보고 기다리라는거냐. 주인 기다리는 개처럼. 내가 왜 그래야 되냐. 나 이제 회장님한테 관심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윤겸은 이라엘을 잡고 키스하려고 다가갔다. 그러나 이라엘은 고개를 돌려 이를 피했다. 강윤겸은 당황했다. 이라엘은 "어쩌라는 거냐"라고 물었고 강윤겸은 "지금 같이 있자"라며 "지금 나가자"라고 손을 잡았다. 
이라엘은 "하룻밤 상대하고 싶지 않다. 그런 취급 내 취향에 안 맞는다. 날 원하면 당신이 기어들어와라. 날 좋아한다고 사정해라. 주인은 당신이 아니고 내가 될 거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라엘은 "포커게임 기억나냐. 게임은 어차피 마지막 승부 단 한 번이다. 내가 원하는 자리로 와라. 당신 아내 생일날. 나타난다면 날 온전히 갖겠지만 거절하면 기회는 다시 없다. 선택은 당신이 해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소라의 생일 강윤겸은 한소라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포기한 채 이라엘에게 달려갔고 결국 두 사람은 동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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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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