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8기 영수가 영숙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영수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날 방송된 ‘나는 솔로’ 캡처 화면을 올렸다. 사진 속 영숙은 “가방은 무거우니까 들어줄 수 있잖아요”라고 소신을 밝혔는데 영수는 “그럼요, 영숙님 가방 들어줄 수 있죠~”라고 화답했다.
앞서 첫 등장 때 영수는 여자 출연자들의 무거운 캐리어를 들어주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여성을 약자로 구분 짓는 편견을 범하고 싶지 않다는 것. 하지만 영숙은 그와 데이트 하며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반응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영수는 뒤늦게나마 영숙의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따로 코멘트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팔굽혀 펴기 미션에 실패한 자신의 굴욕샷을 공개하며 “근데 저런 꼴뚜기가 가방 들 수나 있을까요?ㅠ”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수는 외국계 무역상사에 재직 중인 37세 직장인이다. 자기소개 때 퀸의 노래를 불러 시선을 모은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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