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포동, 10년째 모텔 생활 "간 이식 후 면역력 약해졌다"('특종세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16 21: 48

 배우 남포동이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 모텔에 사는 남포동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남포동은 “간 이식(수술)을 하고 난 후 면역력이 약해졌다”라며 이 같이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어 남포동은 “하루에 먹는 약이 다 다르다. 그래서 약통에 요일을 써놨다”면서 식후 복용약을 챙겼다.

10년 넘게 모텔에서 산다는 그는 모텔 복도를 이용해 매일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나라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앞서 지난 2019년만 해도 건강했던 그가 3년 사이 크게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남포동은 1965년 개봉한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