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성인용품 선물 받고 불륜 제안한 유선에 충격…母실종 연관 예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17 08: 32

서예지가 유선이 자신의 어머니 실종과 연관이 있다고 예감했다. 
16일에 방송된 tvN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어머니의 실종과 한소라(유선)이 관계가 있다고 예감했다. 
이날 이라엘과 외도 후 돌아온 강윤겸(박병은)은 한소라에게 질린다며 각방을 쓰자고 말했다. 한소라는 "당신 이러는 거 아빠한테 말 안했다"라며 "내 공연보러 아빠도 오신다. 당신 안 오면 아빠 의심한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부부 사이가 이런데 남들 앞에서 아닌 척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나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얌전히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과거에도 그런 짓을 저지르고 멀쩡하게 살고 있다는 게"라고 말했고 한소라는 "그건 사고였다"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한판로(전국환)를 만나 이라엘이 이야기했던 쇼핑몰 사업을 이야기했다. 장문희(이일화)는 한판로와 한소라의 대화를 엿들었고 쇼핑몰을 이용해 JY그룹의 돈세탁 경로를 추적할 계획을 세웠다. 장문희는 "라엘씨가 의심을 받고 위험해질까봐 걱정된다. 지금부터 강윤겸과 거리를 둬라"라고 말했다. 
이날 한소라는 이라엘과 함께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고 은담리(손소망)는 뒤늦게 케이크에 촛불을 붙여 한소라의 생일을 축하했다. 은담리는 성인용품을 선물하며 "생일 날 얘기 들었다. 새로 입점한 매장인데 이 분야에서 명품이라고 하더라. 혼자라 외로울까봐 준비했다. 사람들이 이게 남편보다 낫다고 하더라"라며 한소라를 비웃었다. 
한소라는 은담리와 여지희의 탱고 파트너를 불러 돈을 줬다. 한소라는 "은담리와 여지희랑 자라. 유혹을 하든 어떻게 하든 해서 자라. 먼저 하는 사람에게 세 배를 더 주겠다. 증거를 갖고 와라"라고 주문했다. 
이를 본 이라엘은 한소라에게 예전에도 이렇게 처리한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한소라는 "그이랑 결혼하려고 장난친 게 크다"라며 "두 여자 인생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그 이랑 혼담이 있을 때 라이벌이 많았는데 소문에 그 이랑 썸타는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정리했다. 그리고 웬 여자 하나가 자기 남편 회사 내놓으라고 훼방을 놓더라. 또 제딕스는 내 혼수였다. 젊은 여자랑 늙은 여자 하나. 운명의 열차를 갈아탔다. 내 덕에"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그 여자들에게 어떻게 했나"라고 물었다. 한소라는 "너무 많이 알면 다친다. 앞으로 재밌는 일 많아질 거다. 너도 기대해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엘은 서은평(이상엽)과 만났고 "어머니가 실종되기 직전에 무슨 말씀을 하셨나. 마지막 모습은 어떠셨냐. 아시는 거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이라엘은 "한소라가 엄마를 해쳤을 가능성도 있나"라고 물었다. 서은평은 "마지막으로 어머니 뵈러 요양병원에 갔을 때"라며 과거 이라엘의 친모 김진숙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과거 김진숙은 자신을 찾아온 서은평에게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다. 서은평은 "친척분 만나러 간다고 하셨다더라. 그 길로 실종되셨다. 이유 없이 사람이 사라졌는데 10년동안 흔적도 없다. 말도 안되는 일인데 거기에 최고 권력자가 개입된 일이라면 퍼즐이 맞춰질 수 있다. 일단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살아계시기만을 바랐다"라며 "그러면 언젠가 엄마를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 마음으로 버텼다"라며 주저 앉아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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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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