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후', 11년 만에 록페스티벌...김창완밴드부터 YB·잔나비 등 출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6.17 08: 06

'불후의 명곡'이 김창완밴드와 YB, 잔나비 등 쟁쟁한 밴드들과 함께 방송 10년 만에 첫 록 페스티벌을 연다. 
17일 OSEN 취재 결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은 7월 강릉에서 록 페스티벌 공연을 연다. 특히 이 자리에 김창완밴드, YB, 크라잉넛, 잔나비 최정훈, 이승윤, 멜로망스, 육중완밴드, 몽니 등 그동안 '불후의 명곡'을 달군 밴드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빛낼 전망이다. 
'불후의 명곡'이 시청자를 찾아가는 무대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6월 4일 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시작한 지 11년 만에 록 페스티벌로 특집 공연의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OSEN DB] 김창완밴드(왼쪽)와 YB(오른쪽) 등이 '불후의 명곡' 첫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이와 관련 '불후의 명곡' 박민정 CP는 "'불후의 명곡'은 오랜 기간 좋은 무대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관객들을 찾아가는 다양한 특집들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록 페스티벌은 '불후의 명곡'과 함께 한 가족 같은 가수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여름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그 어떤 페스티벌에서도 한 자리에 다 모을 수 없을 화려한 라인업으로 채워질 예정으로 '불후의 명곡',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며 "한국 록 계보를 빛낸 명곡들과 본인들의 대표곡들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은 '불후 락 페스티벌 인(Rock Festival in) 강릉'이라는 이름으로 7월 18일 강릉 경포 호수에서 펼쳐진다. 제작진은 오늘(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10년째 KBS 대표 음악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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