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진수가 연이은 SNS 사칭 피해에 분노했다.
김진수는 17일 SNS에 "어떤 쓰레기 같은 X이 또 사칭계정을 만들었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진수인 척사칭한 SNS 계정의 프로필이 담겼다.
특히 해당 계정에는 프로필 사진부터 아이디까지 김진수의 것을 교묘히 따라해 시선을 모았다. 이름까지 버젓이 '김진수'로 박혀 있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본다면 착각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 김진수는 "여러분 이거 제 계정 아닙니다. 절대 팔로우 하지 마세요"라며 "아침부터 제보주신 팔로워님들 감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진수의 SNS 사칭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SNS를 통해 사칭 피해를 밝히며 "저는 절대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금품을 요구하지 않으니 절대 응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진수는 1995년 MBC '젊음의 다섯마당'으로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최근 서울예술대학 동문이자 평소 절친한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장현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김장장TV이십세기들'을 운영하며 SNS와 유튜브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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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진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