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황정음, ♥이영돈과 금슬 자랑 "둘째 임신 후 20kg 증가···4남매 만드는게 꿈"[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6.18 08: 32

‘편스토랑’ 황정음이 둘째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오윤아의 절친 황정음이 깜짝 출연했다.
차예련은 SNS에서 화제가 된 음식 레피시를 공개했다. 먼저 냉장고에서 큼직하고 튼실한 전복을 꺼냈다. 그는 "개인 SNS에 요리를 올리면 사람들이 재료를 집으로 보내준다. 많이들 물어보셔서 철판 전복죽 레시피를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복을 씻은 차예련은 내장을 깔끔히 분리했다. 따로 모은 내장을 믹서에 넣고 맛술을 첨가해 갈아냈다.
잔복 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다. 냄비에 참기름, 버터, 올리브유, 전복, 불린쌀을 넣고 볶았다. 차예련은 "레이어드 하는 걸 좋아한다. 고소함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치킨 스톡과 비프 스톡, 내장 소스까지 넣어 죽을 완성했다.
이어 철판에 버터를 두르고 죽을 올렸다. 차예련은 "철판에 닿은 죽은 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죽이 익는 동안 고명으로 올릴 전복을 구웠다. 차예련은 "들어가는게 별로 없어서 플레이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죽에 구운 전복과 깻잎을 올렸다. 그는 "김자반보다 훨씬 향이 좋다. 주먹밥에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윤아는 절친 황정음을 위해 장어요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우정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오윤아는 황정음에게 전화를 걸었고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했다. 황정음의 첫째 아들도 살짝 공개됐다. 첫째 아들 왕식은 올해 6살이 됐다고.
오윤아는 "몸 괜찮냐"고 물었다. 황정음은 "안 괜찮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산후조리원도 안 가고 용감하게 혼자서 한다고 하더니.."라며 걱정했다. 황정음은 "보통 둘째는 회복이 느린데 나는 회복이 더 빠르다. 첫째 출산때 30kg쪄서 고생했는데 둘째 때는 20kg밖에 안 쪘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둘째 낳으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황정은은 "너무 예쁘다.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언니 딸이 없잖아요. 아들 둘, 딸 둘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너한테 맛있는 음식 해주려고 한다. 몸보신도 해야 하니 장어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산후 조리 음식에 장어가 있다"며 기뻐했다. 오윤아는 "아들이랑 놀러오라"고 말했다. 붐은 "영상 통화할때도 얼짱 각도로 하는게 웃기다. 남자들은 팔이 아파서 내려놓는데 두 사람다 끝까지 힘든 각도를 유지한다"며 놀렸다. 오윤아는 "여자들은 이런거 포기 못 한다"며 웃었다.
훌쩍 큰 민이의 근황도 전해졌다. 1년 전까지 오윤아 보다 작았던 민이는 어느덧 오윤아의 키를 넘어선 모습이었다. 오윤아는 "민이가 언제 이렇게 컸나.. 잘 먹으니까 쑥쑥 잘 크는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민이는 덧셈, 뺄셈 계산도 능숙히 해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오윤아는 "민이 같은 친구들이 덧셈, 뺄셈을 유독 힘들어한다. 민이가 정말 잘 해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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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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