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폭행"..양호석, 과거에 발목? '에덴' 하차 요구 빗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6.18 04: 37

연애 리얼리티 ‘에덴’이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수영복 첫 만남부터 혼숙 데이트까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남자 출연자 중 양호석의 하차를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iHQ ‘에덴’은 지난 14일 첫 방송됐다. ‘에덴’은 첫 방송부터 크게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여러 이슈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첫 만남 후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청춘남녀 8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영복 차림으로 첫 만남을 가지는가 하면, 곧이어 혼숙인 베드 데이트가 예고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5세 이상 관람가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에피소드로 수위 논란이 불거졌다.

출연자 화제성도 높았다. 특히 보디빌더 출신의 양호석은 첫 만남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양호석이 과거 두 차례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기 때문. 시청자들은 폭행 혐의가 있던 출연자가 방송에 나오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고, 하차를 요구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양호석은 앞서 지난 2020년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구설에 올랐다. 그에 앞서 2019년 10월에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차오름은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해 안와골절 및 코뼈함몰 등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재판 과정에서 차오름은 양호석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폭로전을 벌여 파장이 일기도 했다.
폭행 혐의 등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출연자인 만큼,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충분히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의 반응에 ‘에덴’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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