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뮤지컬 팀들을 위해 100인분의 족발덮밥을 준비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 팀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콜라, 배음료, 쌍화탕을 섞은 소스로 족발을 삶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동료들이 이 방송을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푸드트럭에서 족발덮밥을 완성한 이장우는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장우는 단무지에 고춧가루, 물엿을 넣어 단무지반찬을 완성했다. 이장우는 지나가는 배우들에게 "이따 밥 먹으러 와라"라고 소문을 냈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이장우가 망설임이 없다"라며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장우가 300인분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무지개회원들은 MBC밥차를 제안했다. 이장우는 "현무형님이 함께 해주시면 가능하다"라고 말해 팜유 형제 밥차를 제안해 기대를 모았다.
이장우는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밥차를 홍보했다. 이장우는 "오지 않을까봐 걱정을 좀 했다. 메시지도 남기고 홍보를 했다"라고 말했다. 11시가 되자 이장우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족발덮밥을 셋팅을 시작했다.

이장우가 만든 족발덮밥을 먹은 동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동료들은 "너무 맛있다"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맛"이라고 칭찬했다. 이장우는 "너무 힘들었는데 맛있다고 해주니까 아픈 걸 싹 잊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기진맥진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식사를 만들었다.
이때 동료들이 이장우의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장우는 "미세하게 기대했다. 근데 내 생일은 6월 1일이고 지났는데 어김없이 해주더라"라고 행복해했다.

이장우는 누군가를 보며 활짝 웃었다. 선배인 민영기배우가 등장한 것. 이장우는 "내가 너무 존경하는 선배다. 나랑 같은 막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민영기를 본 키는 "나도 예전에 같이 공연을 했다"라고 말했다.민영기는 "마늘을 보고 조금만 먹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우리 공연이 키스씬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05학번인데 형님 보면서 학교를 들어갔다. 어떻게 형님이랑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뮤지컬 배우는 오래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무대에서 틀리면 죽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영기는 "나는 스릴이 있다. 당황하지만 그걸 넘기는 묘미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배우 신영숙, 김지욱이 등장했다. 신영숙은 "장우와 제일 많이 공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숙은 "족발 마니아다. 서울에 있는 족발 맛집 다 먹어봤는데 아주 수준 높은 맛"이라고 평가했다.
식사를 마무리 한 후 이장우는 마지막 한 조각을 잘라 식사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동료들이 선물한 공주케이크를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이장우는 "해냈다는 뿌듯함이 있어서 또 하고 싶다. 너무 맛있게 먹어주셔서 뿌듯했고 울컥했다.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오늘 1kg은 빠질 것 같다. 많이 해도 1kg밖에 안 빠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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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