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고윤정→정소민과 영혼 체인지, 이재욱 “나의 스승님“[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6.19 00: 28

tvN ‘환혼’에서 고윤정이 정소민과 잘못된 영혼 체인지가 됐다. 
18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에서 무덕이(정소민 분)은 주월(박소진 분)을 피해 도망치다 장욱(이재욱)을 만났다.
이날 낙수(고윤정 분)은 지나는 자리마다 모가지가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졌다. 그런 낙수를 박진(유준상 분)이 쫓았고 두 사람은 얼어버린 호수 위에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낙수는 박진의 공격에 상처를 입었고 박진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낙수는 저잣거리로 나서 영혼을 바꿀 몸을 찾았다. 이어 그는 거리의 한 여인을 끌고가 환혼술을 실시했고 빠져나간 듯 보였다. 뒤늦게 발견한 박진은 혼이 빠져나간 푸른 멍 자국만 있을 뿐 정작 혼이 바뀐 인간의 몸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명령을 내렸고 시신을 송림으로 가져갔다.
계속해서 무덕이는 배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그러나 무덕이는 “왜 눈이 보이는 거지? 혼이 바뀌어서 그런가? 푸른 자국도 보이지 않았다”며 속말을 내뱉으며 의아해 했다. 사실 낙수는 자신이 바꾸고자 한 몸과 환혼을 실패하고 오히려 무덕이와 혼을 바꾸게 됐다. 이에 무덕이가 된 낙수는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채 무덕이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다 무덕이는 기루에 있는 주월에게 팔려갔다. 이에 무덕이는 금붙이를 챙겨 도망치려 했으나 주월에게 들키고 말았다. 무덕이는 분가루를 냅다 주월의 얼굴에게 던졌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무덕이는 어떤 방으로 피신했고 그 안에서 장욱을 만났다.
장욱은 그런 무덕이를 향해 “너”라며 말하자 “소리내지 마라”며 게 다리를 들고 위협을 가했다. 그러자 장욱은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을 들였다더니 눈이 보이네?”라며 흥미진진한 얼굴을 띄웠다. 이어 그는 “눈이 예쁘구나”라며 말했고 무덕이는 “헛소리하지마”라며 장욱의 돈주머니를 들고 튀려고 했다. 하지만 장욱은 자신의 옥패를 던지며 “이게 돈이 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건을 받으려던 무덕이는 옥패와 함께 창문에서 굴러 떨어졌다.
이후 무덕이는 장욱이 건낸 옥패를 팔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의문에 남자들에게 붙잡혔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장욱의 집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무덕이를 향해 다가온 김도주(오나라 분)는 “도련님이 기루에서 여자를 데리고 왔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너를 보니 마음에 놓이는 구나”라며 무덕이에게 옷을 건넸다. 이에 무덕이는 “이게 뭐냐”라고 물었고 도련님 수발을 들 옷이라며 그 옷 입고 장욱을 찾아가라 명령했다.
옷을 입은 무덕이는 장욱을 만나러 갔다. 그런 무덕이에게 장욱은 “사내 몇에게 끌려오다니 실망이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무덕이는 첫 만남과 달리 예를 갖추며 도련님 대우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욱은 온갖 트집을 잡으며 무덕이의 심기를 건드리며 장난을 쳤다.
한편 무덕이는 장욱이 자고 있는 틈을 타 명패를 훔쳤다. 자신의 칼을 되찾기 위해 명패를 이용해 송림으로 향했다. 그런데 정진각에 무덕이가 아닌 다른 침입자가 발생하면서 싸움이 벌어졌고 그 틈에 무덕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무덕이는 “단주님이 보내신 사람들이 틀림없다”며 확신했고 숨어있던 무덕이는 자리를 나서려다 인기척을 내며 서율(황민현 분)에게 발각됐다.
무덕이는 서율을 피해 열심히 도망쳤다. 이때 누군가 무덕이의 팔을 잡으며 이끌었고 이를 본 무덕이는 “도련님?”이라며 놀랬다. 이어 그는 “네가 왜 여기에 있냐”라고 물었고 장욱은 “네 눈 때문에”라며 답했다. 그러면서 달빛에 비친 무덕이의 눈이 푸른 빛이 돌기 시작했고 장욱은 “첫 눈에 알아봤다 나의 스승님”이라며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환혼’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