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판타지 로맨스 활극 tvN ‘환혼’에서 숨겨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고윤정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천하제일 살수 ‘낙수’ 역으로 출연해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고윤정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등장해 ‘환혼’의 화려한 포문을 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무자비하고 시니컬한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극을 더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고윤정은 몸을 아끼지 않는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검술을 선보이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자신을 둘러싼 송림의 술사 무리를 제압하기 위해 고난도 액션과 치명적인 눈빛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살아남기 위해 펼친 금지된 사술로 약골 무덕이(정소민 분)에게 환혼되며 순탄치 않은 시작을 알리는 등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고윤정은 천하제일 살수 ‘낙수’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환혼’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해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로스쿨’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고윤정은 ‘환혼’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한편 고윤정은 올 여름 개봉인 영화 ‘헌트’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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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