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잡아 통창’ 곽윤기 →’어색발품’ 신기루 꺾고 최종 우승(‘홈즈’)[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6.20 00: 53

‘구해줘! 홈즈’에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매물 찾기에 도전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와 코미디언 신기루가 각각 인턴 코디로 자리했다.
이날 개그우먼 신기루가 덕팀의 인턴코디로 등장했다. 신기루는 “120 키로 미만 촉법 뚱녀, 비만계의 유일한 고양이 상”이라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기루는 봄과 함께 첫 매물을 찾아 나섰다.

신기루는 붐을 만나자마자 “잠을 설쳤다 친한 분들은 많은데 유일하게 일면식도 없는 붐 씨가 나온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이를 본 장동민은 “벌써 어색하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왜 서로 앞만 보고 있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일산 주엽동에 있는 매물을 찾았다. 해당 매물은 1995년에 준공 됐으나 한 달 전 리모델링 해 관심을 모았다. 현관문에 들어서자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 신기루와 붐은 자신들의 스타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넉넉한 주방 크기에 비해 작은 방 하나로 구성 돼 복팀은 야유를 보냈다. 계속해서 붐은 ‘3분 슛 아파트’를 설명하며 전세가 2억 4천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곽윤기는 “집앞 농구장이 단점”이라고 지적하며 “훈련 고되게 하고 왔는데 집앞에도 농구장이 있다면 얼마나 싫을까”라고 덧붙였다.
반면 복팀의 인턴 코디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출격했다. 양세형은 곽윤기에게 “독립하고 싶지 않냐”라고 묻자 “숙소 생활을 하면서 밥 주지 자는 것 해주지, 굳이 내 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는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의뢰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해 주변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자 장동민은 “집에 대한 로망은 있냐”고 물었고 곽윤기는 “깔끔하게 미니멀 하게 하얀색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거 김숙이 집의 조건을 묻자 “방이 한 두개라도 있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하며 원룸 숙소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윤기는 “연예인처럼 드레스룸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142억 원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곽윤기는 박나래와 함께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에 위치한 매물을 찾았다. 집 앞에 산책로와 편의점 도보 1분 거리와 메인 상권이 가까이 위치한 곳이다라며 곽윤기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물의 이름은 ‘꽉잡아 통창’”이라며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해당 매물은 올해 준공한 다가구 주택으로 넓은 채광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홈즈’를 찾은 의뢰인은 농구에 전념할 수 있는 집을 찾는 농구선수였다. 프로입단 2년차로, 현재 구단에서 제공도니 숙소에 살고 있으며, 기간 만료로 새 집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은 홈구장이 있는 고양체육관에서 자차 30분 이내의 곳으로 방 2개와 화장실 1개를 희망했다. 역세권의 신축 또는 최근 리모델링한 집을 선호했으며, 높은 층고를 바랐다.
덕팀의 신기루와 붐은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3분 슛 아파트를’, 복팀의 곽윤기와 박나래는 공원뷰와 채광을 장점으로 둔 ‘꽉 잡아 통창’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이어  두 팀은 의뢰인을 불러 방을 둘러본 소감을 물었다. 그러자 의뢰인은 “제가 마음에 든 집은 하나였다”고 말해 더욱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복팀의 ‘꽉잡아 통창’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최종 선택을 내렸고 결국 복팀이 승리를 가졌다. 이에 선택한 이유를 묻자 “공원뷰가 너무 마음에 들고 집 앞에 바로 병원이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며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말해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상승 붐을 꺾어간다”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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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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