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는 맞고 송강은 아니다…재비커플 열애설 전말 (종합)[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6.20 06: 57

배우 한소희와 송강의 열애설이 주말을 뜨겁게 장식했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의 열애는 ‘아니’다. 사진으로 퍼진 해프닝이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와 송강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길거리에서 포착된 남녀의 다정한 모습이 한소희와 송강으로 알려지면서 열애설로 번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사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쳐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모자를 쓴 남성과 여성이 길거리에서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맨투맨을 입어 커플룩 의혹까지 불거졌다.

JTBC 제공, 문성민 인스타그램 캡처

멀리서 찍은 사진인 만큼 해당 여성과 남성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의 주인공이 배우 송강과 한소희라고 주장했고, 사진이 ‘한소희, 송강’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면서 순식간에 열애설로 번졌다.
주목 받고 있는 두 청춘 스타이고, Z세대 워너비로 꼽히는 두 배우인 만큼 열애설은 더 뜨거웠다. 하지만 해당 남성과 여성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결론적으로, 여성은 한소희가 맞지만, 남성은 송강이 아니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에 출연한 배우 문성민이 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서 한 포토그래퍼와 한소희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리고 ‘마이네임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포토그래퍼로, 한소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 포토그래퍼는 이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삭제했는데, 그 사이 누군가가 캡쳐해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하면서 열애설로 번진 셈이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해당 사진에 태그된 포토그래퍼였고, 사진을 찍힌 사람은 한소희와 문성민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이네임’ 모임으로 뭉쳤다. 이 사진이 ‘송강’으로 둔갑해 퍼졌고, 문성민은 직접 수습에 나서며 열애설에 붙은 불을 껐다.
한편, 한소희와 송강은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소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 크리쳐’에 출연하며, 송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즌2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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