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스위스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
이시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Training day 100%women"campaign 세계 신기록 도전 전날 리허설 훈련. 마지막에 이름표가 뭔가 너무...ㅎ 감동이다"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스위스의 눈덮인 산을 타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South Korea’ 국적과 함께 이시영의 이름 이름이 영어로 새겨진 이름표가 눈에 띈다.
앞서 그는 "2022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사스페 (Saas-Fee)에서 전세계 80명의 여성들이 산악 등반팀을 구성해 해발고도 4,027m알라린호른(Allalinhorn) 봉우리를 오릅니다. 한국에서는 저를 포함한 3명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정상에 올라 산봉우리를 에워싸는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들어 "세계 최초 신기록"에 도전하는 영광을 함께 맞이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며 "이번 ‘100% 여성’ 캠페인은 스위스 자연을 새롭게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취를 위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구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여성을 위해 여성이 기획한 행사로, 전세계 모든 여성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더 큰 의미에서 모든 여성의 인권과 권리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전세계에서 모인 여성들이 함께 산악 등반을 하며, 체험을 나누는 장이 이 행사의 목적이며 스위스정부관광청 주최, 스위스 알파인 클럽, 스위스 산악 가이드 협회, 사스페/사스탈 관광청이 주요 파트너로 함께 해주십니다. 좋은분들과 이렇게 뜻깊은 도전을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반드시 성공해서 돌아갈께요"란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5살 아들과 스위스를 가기 위해 비행기 일등석을 탄 모습 등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스위스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진 곳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등 저녁식사를 했다.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한 폭의 그림같은 인증샷이 탄생해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안겼다.
이시영은 2022-2023 스위스정부 관광청 홍보대사 일명 '스위스 프렌즈'로 선정됐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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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