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텔러 "韓 영화·음악, 전세계적으로 기여도 높아"('탑건:매버릭')[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20 15: 04

 배우 마일즈 텔러가 “한국은 올 때마다 기분이 좋은 나라”라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마일즈 텔러는 20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두 번째 오는데, 올 때마다 감동을 받고 있다. 제가 ‘탑건’ 팀의 일원이 되어서 참여했다는 게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탑건: 매버릭’은 에이스 조종사였던 매버릭(톰 크루즈)이 상위 1% 해군 조종사들의 교육대 탑건으로 복귀하면서 목숨 건 실전에 투입되는 이야기를 그린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1987년 국내 극장 개봉한 ‘탑건’(감독 토니 스콧)의 속편이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마일즈 텔러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2.06.20 /ksl0919@osen.co.kr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는 이어 “이 영화는 문화와 장벽을 뛰어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전세계적으로 영화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기여도가 높지 않나. 그래서 제가 한국에 와서 영화로 인사를 드리는 게 너무 감사하고 영화관에서 영화 팬들을 만나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일즈 텔러가 맡은 캐릭터 루스터는 ‘탑건1’(감독 토니 스콧)에서 세상을 떠난 구스(안소니 에드워즈)의 아들이다.
‘탑건: 매버릭’의 개봉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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