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정조국의 아들 정태하는 아빠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조원희 아들 윤준이(11세)가 ‘K리그 유스’ 팀의 U12(만 12세 이하)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펼쳐졌다.
초등학교 4학년인 조원희 아들 윤준이는 프로 축구 구단인 FC서울의 초청을 받아, 초등학교 5, 6학년의 U12 훈련에 참가했다. FC서울 유스 팀 코치는 윤준이를 보고 “내년에 우리 팀에 합류할 수도 있는 유망주다”라고 소개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장예원은 “저러면 더 부담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윤준이의 훈련을 지켜본 조원희는 아쉬운 던지기에 “저걸 저렇게 던지면 어떡하냐”라고 말하기도. 정조국 선수 아들의 정태하를 발견한 조원희는 “실력도 좋고 피지컬도 좋다. 태하는 6학년이다”라고 설명했다.
정태하와 윤준이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코치는 “윤준이 나이스 수비”라고 말하기도.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동국은 “선수는 스킨십을 하며 몸을 부딪히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을 했다.
유스 팀 출신이었다는 이동국은 “초, 중, 고에서 유스 팀에서 활약했다. 초등 축구 선수는 약 15,000여명이다. 프로 입단은 0.033%의 확률이다. 프로 입단으로 들어가는 게 서울대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훈련을 마친 윤준이는 “재밌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형들은 “윤준이는 제가 4학년 때보다 훨씬 잘한다. 근데 움직임이 단조로운 것 같다”라고 정확하게 이야기를 전했다. 다른 유스 팀 선수는 “너무 긴장을해서 자기 실력을 못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윤준이는 “여기서 훈련하면 뭐가 좋아?”라고 물었고, 정태하는 “에너지 있는 분위기여서 재밌게 훈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축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정태하는 “축구 잘하고 항상 겸손하고 인성이 좋은 축구 선수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태하는 “아빠가 잘하는 선수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가르침을 받고 같이 축구를 할 수도 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라며 아빠 정조국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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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