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열과 그의 아내 장채희가 둘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김창열과 장채희 부부가 출연했다.
김창열과 장채희는 팔짱을 꼭 끼고 등장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른 아침부터 방송에 출연한 김창열은 “나는 괜찮은데, 아내가 바빴다. 매일 아침 아이들을 케어하는데 맡기고 오느라 마음이 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열과 장채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살이 된 아들에 대해 장채희는 “혼자 잘 컸다”고 말했고, 김창열은 “혼자 잘 컸다고 하는데, 아내가 잘 클 수 있게끔 옆에서 잘해줬다”고 말했다.
9살 터울이 나는 김창열, 장채희 부부의 아이들. 장채희는 “둘째 생각이 없었다. 큰 아이를 키우다보니 힘들었다. 애를 처음 키워본 거니까. 그런데 둘째가 갑자기 생겼다”고 쑥스러워했다.
장채희는 “육아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첫째와 성별도 달라서 힘들었는데, 이제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김창열은 “딸이 생겨서 너무 좋다. 아들에게는 예쁨을 많이 쏟지 못했는데, 딸바보가 됐다.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놀아주고 뭔가 해주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