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후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활동 중단했던 방송인 최희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최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이번주부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달동안 일을 쉬었는데… 감사하게도 기다려준 프로그램들에 복귀도 하구요, 일도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꿀잼희님들, 인친님들이… 더 쉬어야한다고 혼내실 것 (?) 같지만…. 이젠 건강도 잘 챙기면서 일할게요. 저 여러분들의 응원덕분에 정말 많이 호전되었답니다. 이 감사함 잊지 않을게요”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최희는 이전보다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또한 최희는 딸과 찍은 동영상을 올리며 “복이가 처음 따라부르는 동요…. 하루하루 커 가는 모습에 신기하고, 행복합니다”며 “저는 아직 안면마비 재활중이라,, 자주 웃는 표정을 연습해야하는데 복이 덕분에 웃어요.. 아직 눈 쪽도 다 돌아오진 않아서 부담스러운 윙크를 마구 날리네요”라고 했다.
최희는 최근 대상포진으로 어지럼증과 안면마비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 계기부터 재활을 통해 회복중인 근황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기도 했다.
한편 최희는 KBS N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고, 그해 11월 첫 딸을 낳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