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녀’ 김경란 “노출남 환영”vs박은혜 “남자 노출 너무 싫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6.21 10: 12

연예 버라이어티 채널 K-STAR(케이스타)의 신개념 언택트 뷰티 바이블 ‘랜선뷰티’가 ‘절친’ 사이인 게스트 김경란 vs MC 박은혜의 ‘남자 취향 대격돌’을 선보인다.
22일 방송될 ‘랜선뷰티’의 ‘갓 대 갓’ 코너에서는 이날의 게스트인 방송인 김경란과 MC 박은혜가 같이 미팅을 나갔다는 상황을 전제로 ‘금(金)으로 치장한 남자’와 ‘노출이 심한 남자’ 중 누구를 고를 것인가를 놓고 설전을 펼친다.
김경란은 “최악의 남자 K-패션 투톱”이라면서도 “그래도 노출이 심하다는 건 자기관리가 잘 됐다는 뜻 아닐까?”라며 ‘노출남’의 손을 들었다. 그러나 박은혜는 금 치장을 한 가수 박재범의 사진을 보여주며 “박재범 씨 어때? 키나 외모나 체격이나 다 내 이상형이야”라고 ‘급고백’했다.

김경란은 “하긴 은혜가 가수를 좋아하지”라면서도 금목걸이에는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박은혜가 “만약 박재범 씨가 ‘누나~연락처 좀 주세요’라고 하면 어떡할 거야?”라고 묻자 김경란은 얼굴을 붉히며 “...왜?”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박은혜는 “좋으면서 그래”라며 김경란을 격렬히 타박했다.
한편, 박은혜는 “난 남자의 노출이 너무 싫어. 단추 3개 푸는 건 안 돼”라며 네크라인이 파인 의상에 금목걸이를 건 톱스타 강동원과 소지섭의 사진을 보고도 질겁했다. 이에 김경란은 “어쩌다가 남자의 가슴이 그렇게 싫어졌어? 무슨 트라우마야?”라며 박은혜를 안쓰러워(?) 했다. 박은혜는 “그렇게 된 이유가 있어”라며 남자의 노출에 트라우마를 갖게 된 계기를 고백했고, 김경란은 결국 “내가 노출남을 만날게. 노출남 환영합니다”라며 절친을 이해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STA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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