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임신' 김영희, 임당검사 결과 '절망적'.."아니겠지 했는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21 17: 44

개그우먼 김영희가 절망적인 임당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21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열아 나말이야..결과도 안듣고 어제 세상 행복하게 건네준 치즈버거를 먹는게 아니었다... 집에와서 얼음동동 미숫가루와 신비 복숭아를 먹는게 아니었다..."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해맑게 미소를 지으며 햄버거를 건네주는 김영희의 남편 윤승열이 담겼다. 임당검사 직후 후련한 마음으로 햄버거 외식을 즐긴 것. 임당검사는 임신성 당뇨를 검사하는 것으로,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양수과다증,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 조산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성 당뇨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영희는 "나는 아니겠지 했는데.. 임당결과 140정상인데 164래. 나 ..담주에 또가 ..."라고 수치가 높아 재검사를 받게 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전날 많이 못자고 가서 그런가... 샐러드 챙겨먹고 했는데... 야식도 안먹었었는데.. 몸무게는 오히려 빠졌는데.. 일체 월수입은 안오르고 당이 올랐네. 어제 피뽑은곳이 멍이들고 아직 아픈데.. 담주..두렵다.. 심지어 일요일에..제주도 가는데..가서 뭐먹니?"라며 "임당 통과하신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1년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김영희는 최근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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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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