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1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이경실의 화려한 입담이 펼쳐졌다. 사선녀를 찾아온 이경실은 이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 다슬기로 유명한 곳이었던 것. 이경실은 "살다가 다슬기를 이렇게 처음 잡아보네"라고 했으나 훌륭한 실력을 선보였다. 김청은 "너 정말 처음 잡는 거 맞아?"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다슬기 잡는 포즈가 뇌쇄적인 양 유머를 던졌다.
이경실은 “다슬기를 이렇게 섹시하게 잡는 줄 몰랐어”라고 말한 후 “지나가다 멋있는 남자 있으면 이렇게 ‘다슬기 좀 잡고 가요’라고 했다. 이경실의 포즈를 본 혜은이는 "너 다이어트 비디오 찍었니?"라고 물었다. 이경실은 “옛날에 90년 대에 좀 찍었다”라면서 “사람들이 화면에서 나를 보면 다 ‘쟤보다 낫겠지’ 이러다가 목욕탕에서 실물 보면 다들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나는 여기에 출연료 7천만 원 받기로 하고 찍었어. 그런데 제작하는 사람이 출연료 못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출연료 안 받고 찍었다. 나 살도 빼고 좋으니까. 그런데 판 건지 어쩐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수익 하나 없음을 밝혔다. 이경실은 “나도 그냥 몸관리만 한 거다”라고 말하며 수익 하나 없던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