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36)이 ‘흥행 제조기’ 김홍선 PD의 새 드라마 ‘범죄의 연대기’(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로써 장근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전 출연했던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2018) 이후 4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장근석이 최근 새 드라마 ‘범죄의 연대기’ 측으로부터 대본을 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아직까지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범죄의 연대기’는 액션보다 범죄 소재에 방점을 둔 드라마 장르다. 장근석이 맡을 주인공 캐릭터 역시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범죄의 연대기’는 OTT 쿠팡플레이에 편성될 것으로 전해졌지만 변경 가능성도 있다.

연출은 ‘불꽃놀이’(2006)를 시작으로 ‘무사 백동수’(2011) ‘라이어 게임’(2014) ‘피리 부는 사나이’(2016) ‘보이스’(2017) ‘블랙’(2017) ‘손 the guest’(2018) ‘루카: 더 비기닝’(2021) 등 흥행 드라마를 선보여온 김홍선 PD가 맡는다.
김홍선 감독은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2017)를 통해 스크린에도 영역을 넓혔던 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펼치고 있어 넷플릭스 새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아동모델로 데뷔해 ‘논스톱4’(2003) ‘황진이’(2006) ‘쾌도 홍길동’(2008) ‘미남이시네요’(2009) ‘사랑비’(2012) ‘예쁜 남자’(2013) ‘대박’(2016) 등의 드라마와 ‘인기가요’ ‘프로듀스 101’ ‘내 귀에 캔디’ 등 예능 MC로도 활약해왔다.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이 될 드라마 ‘범죄의 연대기’에서 장근석이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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