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역대급 남편이 등장해 MC진의 분노가 일어났다.
21일 방영한 ‘고딩엄빠2’에서는 싱글맘 김예빈 씨가 출연, 아이 아빠랑 어린 나이에 결혼 후 곧 이혼했음을 밝혔다. 사귈 때 초반 다정하던 남자친구는 곧 본색을 드러냈고, 예빈 씨의 임신 사실을 알자 '네가 조심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입대 때문에 혼인신고를 서둘렀던 예빈 씨는 결국 딸 예솔 생후 100일 때 이혼을 했다.
역대급 남편 등장에 MC들은 말을 잃었다. 박미선은 박미선은 “‘고딩엄빠’ 끝나고 집에 가면 화가 나서 정수리 냄새가 확 나는데, 오늘은 정수리 냄새 엄청나게 날 거 같다”라며 “화가 나서 말을 못하겠다”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사유리는 "저런 남자라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았다"라며 임신 당시 고민이 많았던 예빈 씨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