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김민희♥︎' 홍상수 대리인 "혼인생활 완전히 종료, 변함 없다”(과거사 재조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28 04: 47

 N년 전 6월 28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배우 이태임(37)이 2018년 6월 28일 연예계에서 흔적을 지웠고, 영화감독 홍상수(63)는 아내와의 이혼 소송이 기각됐다.
N년 전 오늘(6월 28일) 국내 연예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이태임, 연예계 은퇴
연예계에서 은퇴 선언을 하고 홀연히 떠났던 이태임이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했다는 소식이 4년 전 오늘(28일) 알려졌다. 남들의 관심을 갈구하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하게 조용히 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2018년 6월 28일 국내 포털사이트들에서 ‘이태임’의 이름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운영되고 있었기에 이태임의 이름은 검색어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인물 프로필이 뜨지 않았다. 본인과 당시 전 소속사 측이 요청했던 것.
무엇보다 이태임이 포털사이트 측에 직접 삭제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해 3월 19일 이태임이 은퇴를 발표했을 당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던 만큼 연예인으로서 모든 흔적을 지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태임은 2008년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했으며, 외모와 건강한 몸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쥬얼리 출신 가수 김예원과 대놓고 싸웠던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시청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한편 12살 연상의 M&A 사업가와 결혼에 골인한 그녀가 2018년 9월, 첫 아들을 출산했는데 이듬해 7월 남편이 사기범죄로 구속된 것으로 보도돼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재는 친정어머니와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 홍상수 감독, 아내와 이혼 소송 기각
영화감독 홍상수(63)가 아내와의 이혼 소송 결과에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 6월 28일 홍상수 감독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날 오후 OSEN에 “홍상수 감독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대리인은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해 4월 19일 이혼재판이 변론 종결된 홍 감독은 6월 14일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이혼 소송이 기각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은 홍 감독과 그의 아내 A씨의 이혼 소송을 기각했다. 이는 홍 감독이 이혼 조정을 신청한 지 2년 7개월 만의 첫 번째 법적 판결이다. 
1심에서 이혼 소송이 기각됐기 때문에 홍상수 감독이 항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41)는 지난 2016년 6월 21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2015년부터 7년째 교제하며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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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rovided by Film at Lincoln Center,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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